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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임명현

쳐다봤다고 너클 끼고 '퍽'‥피해자 '실명위기' 형량은?

쳐다봤다고 너클 끼고 '퍽'‥피해자 '실명위기' 형량은?
입력 2023-05-29 11:47 | 수정 2023-05-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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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를 낸 뒤 피해자를 둔기로 폭행까지 해 실명 위기에 처하게 한 10대 운전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수원지법은 특수상해와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19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분노를 삭이지 못해 범죄를 저질렀고, 정당한 이유도 없이 상해를 가하고 협박했다"며 이 같이 판결했습니다.

    특히 피고인이 폭행 당시 주먹에 '너클'을 끼고 있었던 점 등을 거론하며 "평상시 갖고 다닐 수 없는 치명적인 소지품을 갖고 다녔고, 피해자는 실명의 위험에 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7일 경기도 수원에서 후진을 하다가 걸어가던 신혼부부를 쳤고, 남편이 항의하자 차에서 내려 너클을 낀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또 다른 10대 보행자를 차로 친 뒤 항의를 받자, 이 보행자에게 "한 번 쳐드려요?"라며 위협한 혐의도 드러났습니다.

    참고기사: [단독] 쳐다보기만 했는데‥'금속 너클'에 맞아 실명 위기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44033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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