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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변윤재

[영상M] 출근길 사거리 신호 무시하고 달리던 전기스쿠터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영상M] 출근길 사거리 신호 무시하고 달리던 전기스쿠터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3-05-31 14:56 | 수정 2023-05-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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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서울 송파구의 왕복 8차선 도로.

    전기스쿠터 한 대가 인도 옆 4차선에서 주행 중입니다.
    [영상M] 출근길 사거리 신호 무시하고 달리던 전기스쿠터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사거리에서 빨간 불에 멈춰있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차량 오른쪽에서 이 전기스쿠터가 등장하더니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며 학생들이 건너고 있는 횡단보도를 가로지릅니다.

    스쿠터는 멈추지 않고 유유히 직진하며 교차로를 건너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교차로를 다 건너기 전, 갑자기 전기스쿠터 뒷바퀴 부분에서 번쩍 불꽃이 치솟습니다.

    스쿠터는 희뿌연 연기를 뿜어대더니 결국 멈추고 쓰러집니다.

    황급히 내린 스쿠터 운전자는 두 팔을 휘저으며 연기를 꺼보려 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영상M] 출근길 사거리 신호 무시하고 달리던 전기스쿠터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오늘 아침 8시 반쯤, 서울 송파구 영파여고 앞 사거리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만약 스쿠터가 교차로를 건너 인도 옆 4차선을 주행하다 사고가 발생했다면 자칫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시각이 등교 시간대였어서, 학생들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었습니다.

    차로에 쓰러져있던 스쿠터를 보지 못하고 차량들이 주행하다가 충돌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10여 분 만에 스쿠터에서 난 불을 모두 껐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스쿠터의 배터리 부분에서 불이 시작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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