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경계경보 발령 당시 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차질이 없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후 설명자료를 내고 "국민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 앱의 시스템 용량 부족에 대해 필요시 증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 앱에 동시 접속자가 폭증해 일시 서비스 지연이 발생한 건 맞으나 기능 마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지도 앱 등과 협의해 보다 쉽게 대피소를 검색할 수 있게 하는 등 불편 없이 이용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오늘 오전 6시 41분 경계경보 발령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했는데, 해당 문자에는 발령 이유와 대피 장소 등 구체적 내용이 빠져 있었습니다.
이에 많은 시민들이 대피소와 대피 매뉴얼 등 정보를 얻기 위해 재난안전포털과 안전디딤돌 앱에 접속하면서 일시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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