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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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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어린이전문 소화병원, 내일부터 휴일진료 중단‥"의료진 부족"

국내 첫 어린이전문 소화병원, 내일부터 휴일진료 중단‥"의료진 부족"
입력 2023-06-02 09:27 | 수정 2023-06-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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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 어린이전문 소화병원, 내일부터 휴일진료 중단‥"의료진 부족"

    [자료사진: 연합뉴스]

    국내 첫 어린이전문병원 소화병원이 진료 인력 부족으로 내일부터 휴일 진료를 축소·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소화병원 관계자는 어제 진료 인력 부족으로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진료를 한시적으로 운영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일반 진료를 담당하는 전문의 1명이 퇴사하며 진료 인력이 줄어든 까닭입니다.

    소화병원은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오후 6시까지 진료를 봐 왔는데, 이번 달부터는 토요일은 오전 진료만 하고 일요일은 진료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소화병원은 서울역 인근에 있는 어린이전문병원으로, 1946년 서울 태평로에서 개원한 뒤 1981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 '소화아동병원'으로 확대 개원했습니다.

    1982년에는 종합병원으로 승격하고 2007년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저출생에 따른 환자 감소 등의 여파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2015년 종합병원에서 병원으로 규모가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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