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6시 40분쯤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의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다른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70대 기사가 몰던 택시는 먼저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된 경계석을 들이받고는 그 충격으로 튕겨져 나와 바로 옆 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니로 차량과 부딪쳤습니다.
택시는 이후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싼타페 차량과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70대 택시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나머지 두 차량의 운전자들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택시기사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은 아니라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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