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담배 연기가 식당 안으로 들어온다며 실랑이를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어제 오후 2시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식당 앞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50대 남성과 담배 연기 문제로 시비가 붙었습니다.
40대 남성은 각자 일행이 다툼을 말린 틈을 타 인근 자택에서 흉기를 가져와 피해자에게 휘둘러 손가락에 상처를 입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 당시 남성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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