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나세웅

제자 추행 혐의 전 서울대 교수 "안으려 했지만 추행은 안해"

제자 추행 혐의 전 서울대 교수 "안으려 했지만 추행은 안해"
입력 2023-06-07 19:33 | 수정 2023-06-07 19:34
재생목록
    제자 추행 혐의 전 서울대 교수 "안으려 했지만 추행은 안해"

    자료사진

    제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된 전직 서울대학교 교수가 2심 첫 재판에서 "안으려 했다"면서도 추행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1-2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전직 교수측은 "제자의 어깨를 잡아당겨 안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도 "검찰 주장처럼 구체적인 추행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1심에서 가해 교수측은 "'편히 앉으라'며 피해자의 팔을 당기는 과정에서 부딪히기는 했지만 추행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는데, 일부 입장을 바꾼 겁니다.

    가해 교수는 2015년 공연 뒤풀이 후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졸업생 제자를 차에 태워 데리고 가던 중 이 제자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은 이 교수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