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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주식 40~50배 부풀려 팔아 100억 원대 이익 챙긴 혐의로 7명 구속 송치

비상장주식 40~50배 부풀려 팔아 100억 원대 이익 챙긴 혐의로 7명 구속 송치
입력 2023-06-07 22:07 | 수정 2023-06-0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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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장주식 40~50배 부풀려 팔아 100억 원대 이익 챙긴 혐의로 7명 구속 송치

    [자료사진]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투자자 수백 명에게 비상장기업 주식을 액면가의 수십 배 가격으로 부풀려 팔아 1백억 원이 넘는 이익을 챙긴 혐의로 주식리딩업체 대표 등 7명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2021년 11월부터 약 7개월 동안 코스닥에 곧 상장될 것이라고 속여 약 4백 명의 투자자에게 비상장기업 3곳의 주식을 팔고 110억 원이 넘는 이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액면가 5백 원인 주식을 2만 원에서 2만 5천 원으로 40~50배 부풀린 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약 30명을 조사했으며 이들이 총책, 관리자, 공급책과 영업 직원 등으로 역할을 나눈 뒤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범죄단체조직 혐의도 함께 적용했습니다.

    또 이들이 마음대로 범행 수익을 처분할 수 없도록 약 20억 원을 추징 보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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