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김민형

택시요금 떼먹고 기사 폭행 50대 남성, 경찰서에서 경찰까지 폭행

택시요금 떼먹고 기사 폭행 50대 남성, 경찰서에서 경찰까지 폭행
입력 2023-06-08 13:50 | 수정 2023-06-08 13:51
재생목록
    택시요금 떼먹고 기사 폭행 50대 남성, 경찰서에서 경찰까지 폭행
    술을 마시고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서에 연행된 뒤, 경찰관까지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50대 남성을 지난 4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오전 0시 45분쯤, 군포시 당동에서 술에 취해 "요금을 내지 않겠다"며 정차 중인 택시 기사의 뺨을 때린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또, 경찰서로 연행된 뒤에도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여러 번 요청해 경찰관이 간이 화장실로 데려가 수갑을 풀어주자, 좌변기 물탱크 덮개를 들고 나와 경찰관의 머리를 내리치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경찰관은 이를 피하려다 어깨와 목을 맞아 전치 2주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