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시 20분쯤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화물차 2대와 버스 2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6톤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버스 2대에서도 탑승자 스무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 2대에는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던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모두 75명이 나눠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는 16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1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충격을 받은 화물차들이 앞서가던 관광버스들을 잇따라 들이받으며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블랙박스와 현장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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