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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나세웅

검찰, 송영길 경선 컨설팅업체 압수수색‥수사 확대

검찰, 송영길 경선 컨설팅업체 압수수색‥수사 확대
입력 2023-06-12 09:13 | 수정 2023-06-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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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송영길 경선 컨설팅업체 압수수색‥수사 확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송영길 캠프를 맡았던 정치 컨설팅 업체를 압수수색 하는 등 전당대회 경선 과정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 오전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후보측 경선을 자문했던 정치 컨설팅업체의 서울 영등포 사무실과 업체 대표 전 모씨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가 이 업체에 여론조사 등을 명목의 가짜 용역 계약을 맺고, 송영길 캠프가 지급해야 할 돈을 대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송 전 대표측은 지난달 언론에 낸 입장문에서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거 당 대표 경선에서 경선자금 조달창구 역할을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4월, 송영길 당대표 당선을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3백만원씩 6천만원이 뿌려지는 등 현금 9천4백만원이 경선과정에 살포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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