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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는 삼성전자 공장 설계자료를 바탕으로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려 시도한 혐의로 국내 반도체 제조 분야 최고 전문가인 전 임원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직원 등 공범 6명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남성은 중국 청두와 싱가포르에 업체를 설립한 뒤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 핵심 인력 200여 명을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수원지검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정배치도와 설계도면 등이 유출돼 최소 3천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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