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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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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오늘도 '병가' 사용‥유족들 "즉각 사퇴해야"

박희영 용산구청장 오늘도 '병가' 사용‥유족들 "즉각 사퇴해야"
입력 2023-06-12 11:53 | 수정 2023-06-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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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영 용산구청장 오늘도 '병가' 사용‥유족들 "즉각 사퇴해야"
    10.29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된 뒤 보석으로 석방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병가를 사용해 오늘도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박 구청장이 지난 토요일에 오늘자 병가를 제출했다"면서 "추후 병가나 연차 사용 일정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 보석 허가를 받고 구청장직을 회복한 박 구청장은, 석방 다음날인 8일 이른 시각 출근한 뒤로 개인적인 사유와 병가를 이유로 한 번도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족들은 오늘도 오전 9시 반 용산구청 앞에서 박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의 행정 마비로 단 한 명의 목숨이라도 잃었다면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며 "공직의 욕심을 내려놓고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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