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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임소정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복원에 미륵사지 보수정비 기술 쓰인다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복원에 미륵사지 보수정비 기술 쓰인다
입력 2023-06-13 14:00 | 수정 2023-06-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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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복원에 미륵사지 보수정비 기술 쓰인다

    앙코르유적 코끼리 테라스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복원에 한국의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에 쓰였던 기술이 활용됩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어제(12)와 오늘(13) 이틀동안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열린 제37회 국제조정회의 전문가 활동보고에서 앙코르유적 프레아피투 사원과 코끼리테라스 보존 및 복원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 일환으로 2019년부터 프레아피투 사원과 코끼리테라스 복원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기초조사와 과학적 분석·해체조사를 진행했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복원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앙코르유적 보존복원 사업에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에 쓰였던 정밀 디지털 기록과 석재 보존처리, 지반지하수 조사, 지내력 시험 등이 사용되며, 석탑 보수정비에 참여했던 연구원 중 일부가 현장에 파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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