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경찰, 관세청으로 구성된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에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해양경찰청이 합류했습니다.
마약범죄 특수본은 오늘 대검찰청에서 2차 회의를 열고, 해경 86명, 군검찰 25명, 군사경찰 23명을 증원해 마약 수사 전담 인력을 974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수본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4월 마약사범은 5천5백 87명으로 작년보다 29% 넘게 늘었고, 10대와 20대 마약사범도 2천 3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처음 적발된 투약 사범도 정식 재판에 넘기고, 단순 투약사범도 재범 이상이면 구속 수사하는 등 마약사범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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