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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솔잎

집에서 "살려줘" 외치면 119 연결‥취약가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원

집에서 "살려줘" 외치면 119 연결‥취약가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원
입력 2023-06-14 14:58 | 수정 2023-06-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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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살려줘" 외치면 119 연결‥취약가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원

    조규홍 장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현장 방문 [보건복지부 제공]

    집 안에서 '살려줘'라고 외치면 자동으로 119에 연결되는 응급안전 안심서비스가 시행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과 장애인 10만 가구에 응급안전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 "살려줘" 외치면 119 연결‥취약가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원

    응급안전장치 [보건복지부 제공]

    응급안전서비스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조를 지원하도록 돕는 서비스로, 화재가 발생하거나 대상자가 의식을 잃으면 화재나 활동량 감지기 결과가 자동으로 119나 응급관리요원에게 신고되는 구조입니다.

    또 대상자가 직접 화장실이나 침실에 설치된 응급호출기로 응급상황 시 음성으로 간편하게 신고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살려줘"라고 외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하는 음성인식 기능과 활동이 감지되지 않은 대상자에게 안부 전화를 하는 인공지능 케어콜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했습니다.

    복지부는 작년 말까지 독거노인 19만 3천861가구, 장애인 1만 1천687가구 등 전체 20만 5천548가구에 장비를 설치해 16만 3천268건의 응급상황에 대처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10만 가구에 장비를 추가 설치해 총 30만 가구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 또는 장애인 등으로 대상자 본인이나 대리인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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