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김지인

뇌전증 병역비리 혐의 축구선수 김명준·김승준 집행유예

뇌전증 병역비리 혐의 축구선수 김명준·김승준 집행유예
입력 2023-06-14 15:33 | 수정 2023-06-14 15:33
재생목록
    뇌전증 병역비리 혐의 축구선수 김명준·김승준 집행유예

    경남FC 소속 김명준 선수와 수원FC 김승준 선수

    법원이 허위로 뇌전증을 꾸며 병역 의무를 피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축구선수 김명준과 김승준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재판부는 지난해 병역 브로커 구 모 씨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달을 받아 입대를 피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이들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을 자백하고 초범인 점, 앞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역 신체검사에서 1급 현역 복무 판정을 받고 여러 차례 입대를 미뤄온 이들은, 지난해 구 씨에게 각각 6천만 원과 5천만 원을 주고 뇌전증 허위 진단서를 받아 재검 혹은 면제에 해당하는 판정을 받아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