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1박 2일 집회를 벌여 집회시위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장옥기 민주노총 건설노조 위원장 등이 오는 22일 경찰에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고 양회동 씨 장례를 마친 다음날 장 위원장과 전병선 조직쟁의실장이 모두 경찰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달 서울 도심에서 열린 1박 2일 집회와 관련해 입건된 장 위원장과 전 쟁의실장에 대해 오는 22일이 기한인 5차 출석 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이들 간부에게 4차 출석 요구서를 보내며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건설노조 측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양회동 열사 노동시민사회장'을 치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회
김정우
'집시법 위반' 혐의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 등 "22일 경찰 출석"
'집시법 위반' 혐의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 등 "22일 경찰 출석"
입력 2023-06-15 09:15 |
수정 2023-06-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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