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아파트 12층서 3세 어린이 추락‥생명 지장 없어

오늘 오전 8시 반쯤 경기 평택시 장당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3살 김 모 군이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아파트 앞 보도블록으로 떨어진 김 군은 대퇴부가 골절되는 등 부상을 입어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 군은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아이가 나무에 걸리면서 떨어져 충격이 완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른 아이를 등원시키고 집에 돌아갔는데 안방 창문이 열려 있고, 김 군이 없었다"는 보호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