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제공]
이 사고로 고양과 수색 차량기지에서 서울역과 용산역 등으로 이동하는 KTX, 무궁화호 등 열차 등의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일부 열차가 최대 202분까지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겨 한 개 철로를 양방향 열차가 교대로 사용하다보니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애가 발생한 철로를 같이 이용하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에서 서울역 구간 전철도 운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코레일은 외부 물체가 전기 장치에 접촉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을 어렵게 해 사과드리며, 사고 원인과 열차 지연 피해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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