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조재영

편지 썼다더니‥권도형, 몬테네그로 '정치자금' 의혹 전면 부인

편지 썼다더니‥권도형, 몬테네그로 '정치자금' 의혹 전면 부인
입력 2023-06-18 08:50 | 수정 2023-06-18 08:50
재생목록
    편지 썼다더니‥권도형, 몬테네그로 '정치자금' 의혹 전면 부인

    법정에 나타난 권도형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총선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권 대표는 현지 시간 16일 오후 3시부터 8시간 동안 수도 포드고리차 외곽에 있는 스푸즈 구치소에서 특별검찰청 파견 검사에게 조사받았습니다.

    조사가 끝난 뒤 권 대표의 변호사들은 "권 대표는 지난 열흘간 언론에서 추측성 기사로 나온 불법 선거 자금 조달에 어떤 방식으로든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단호하게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드리탄 아바조비치 총리는 총선을 나흘 앞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어 권 대표가 자신에게 자필 편지를 보냈다며, 권 대표가 신생 정당인 '지금 유럽'의 밀로코 스파이치 대표에게 정치 자금을 후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폭로했습니다.

    몬테네그로 법에 따르면 외국인은 정당에 기부하거나 선거 운동에 자금을 지원할 수 없고, 정당은 모든 기부금을 부패 방지국에 보고해야 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