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의 집에 몰래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차량으로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서초구에 있는 피해자 집에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피해자를 7시간가량 가두고, 흉기로 협박해 차량에 강제로 태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자가 스마트워치로 신고해 새벽 3시쯤 용인휴게소에서 체포됐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이 남성은 피해자를 다치게 해 특수상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피해자는 신변 보호를 위해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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