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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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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국민연금 수입보다 지출 많아진다"

"2027년부터 국민연금 수입보다 지출 많아진다"
입력 2023-06-22 11:26 | 수정 2023-06-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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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년부터 국민연금 수입보다 지출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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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낼 가입자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2027년에는 급여 지출이 보험료 수입을 추월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오는 2027년 국민연금 가입자 수를 2천163만 6천 401명으로 예상했습니다.

    2022년 말 기준 가입자 수 2천249만 7,819명과 비교했을 때, 3.8% 상당 줄어든 수치입니다.

    반면, 고령화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이어지며 수급자는 240만 명 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입자는 줄어들고 수급자는 늘어나면서 2027년엔 급여 지출이 보험료 수입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수급자 증가와 물가 상승 속에 연간 급여액 총액도 올해 말 39조 1천349억 원에서 2027년 66조 1천433억 원까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3월 발표된 국민연금 '향후 70년 장기 재정 추계'에서는 오는 2041년 국민연금 지출이 보험료 수입과 투자수익을 합친 총수입을 웃돌 것으로 봤습니다.

    적립기금의 경우, 2040년 1천755조 원으로 최고액을 찍은 후 2055년에 소진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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