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를 비롯한 내부 구성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진료에서 배제됐던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소속 교수가 오는 9월 복직할 예정입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해당 교수는 두 달 전 5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바 있다"며 "징계가 끝난 뒤인 오는 9월 복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차 가해 등 우려에 대해 병원 측은 "해당 교수가 복직을 하더라도 피해자와의 분리 원칙 등은 철저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교수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10여 명의 피해자들을 상습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돼, 지난 1월 병원 측 조사를 거쳐 진료에서 배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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