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약품 제조공장에서 유독물질인 메틸알코올이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공장 작업자 3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위험물안전팀 등 인력 42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해 현장 안전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성시는 오전 9시 44분에 화성시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창문을 닫고 호흡기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조치를 마치는 대로, 5천 리터 탱크에서 유독물질이 새어 나온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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