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여성이 외도를 한다고 의심해 흉기로 위협하고 감금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는 지난 7일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동거 여성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 등으로 40대 남성을 지난 22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피해자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외도를 한다고 의심해 흉기로 위협하고 감금한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
피해자는 감금돼 있던 건물 근처를 지나던 시민에게 '살려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던졌고, 이 쪽지를 받아 읽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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