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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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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투신 생중계 방조' 20대 남성, 이번엔 10대와 성관계

'강남 투신 생중계 방조' 20대 남성, 이번엔 10대와 성관계
입력 2023-06-26 19:18 | 수정 2023-06-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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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투신 생중계 방조' 20대 남성, 이번엔 10대와 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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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학생이 SNS 실시간 방송을 켠 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상황을 방조한 혐의로 입건됐던 20대 남성이 또 다른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20일과 21일 경기 부천의 모텔과 만화카페에서 10대 여성 중학생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해당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두 사람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처음 알게 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해당 여성이 중학생인 줄 알았다"며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현행법상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면 처벌을 받습니다.

    남성은 지난 4월 서울에서 다른 10대 여성의 극단 선택을 방조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여성은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투신해 숨지는 과정을 SNS를 통해 실시간 중계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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