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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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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국어 만점자, 작년 수능의 4배‥정작 수학이 '불수학'

6월 모평 국어 만점자, 작년 수능의 4배‥정작 수학이 '불수학'
입력 2023-06-27 15:17 | 수정 2023-06-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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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모평 국어 만점자, 작년 수능의 4배‥정작 수학이 '불수학'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1일 시행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는 전체적으로 평이했고 수학의 난이도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의평가를 주관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6점으로 지난 수능보다 2점 올랐고, 수학은 151점으로 지난해보다 6점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 점수 최고점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입시업계에서는 6월 모의평가 국어가 지난해 수능 국어보다 소폭 어려워졌지만, 지난해 수능 국어영역이 비교적 평이했던 만큼 이번에도 까다롭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어 만점자가, 지난 수능에선 371명 나왔는데 올해는 1,492명으로 4배가량 증가한 만큼 최상위권에선 '킬러 문항' 여부와 관계없이 쉽게 느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이번 6월 모의평가 수학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51점으로 150점대를 넘으며 상당히 어려웠던 시험으로 평가됐습니다.

    표준점수 최고점을 획득한 수험생도 지난 수능의 3분의 2 수준인 600여 명에 그쳤습니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1등급 학생 비율이 7.62%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2등급 학생 비율이 18.67%에서 14.95%로 4%포인트 줄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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