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왜 휴대전화를 마음대로 보느냐'며 교제 중인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얼굴을 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폭행 외에도 하루에 3백 통이 넘는 전화를 거는 등 스토킹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서울에 있는 한 어학원 강사로, 재작년 10월부터 외국인인 피해 여성과 만나 온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조만간 남성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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