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가 내려진 경남에도 어젯밤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 피해 신고도 잇달고 있는데요,
이선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네. 경남 창원을 비롯한 16개 시군에도 어제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부로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창원은 천둥 번개와 함께 집중호우가 내렸는데 지금은 빗줄기가 많이 약해진 상탭니다.
현재 경남에는 진주, 하동, 산청 등 8개 시군에 호우 경보가, 양산, 창원, 김해 등 8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밤사이 비 구름대로 넘어오면서 어제 낮 12시부터 오전 3시까지 남해군엔 181.5밀리미터, 사천 150.5 밀리미터 등 경남 일부 지역에서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집중호우에 비 피해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진주 상평동에선 가로수가 쓰러지고 진주 판문동에선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모두 59건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림청은 집중호우로 경남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MBC NEWS 이선영입니다.
사회
이선영
이선영
[특보] 남해 200mm 폭우‥경남 아침까지 강한 비
[특보] 남해 200mm 폭우‥경남 아침까지 강한 비
입력 2023-06-28 05:37 |
수정 2023-06-2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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