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산지청은 함께 살던 여성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30대 남성에 대해 지난 26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함께 살던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남성이 자신의 누나에게 "사람을 죽였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고, 누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숨진 피해자와 쓰러진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범행 당시 집 안에 여성의 자녀 2명이 있었지만, 범행을 목격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은 함께 살던 여성의 외도를 의심해,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회
송정훈
동거녀 살해 후 극단 선택시도한 남성 구속기소
동거녀 살해 후 극단 선택시도한 남성 구속기소
입력 2023-06-28 10:35 |
수정 2023-06-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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