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건물 주차장 출입구를 본인 차량으로 막고 잠적했던 운전자가 약 1주일 만에 차를 치울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상가 임차인과 어제 오후 늦게 연락이 닿아 '차량을 빼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그제(26) 경찰관이 집에 다녀갔다는 연락을 가족들로부터 받고도 행방이 알려지지 않다가, 오늘 차를 빼고 경찰 조사에도 응할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남성은 지난 22일 오전 7시 반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 상가 건물의 지하주차장 입구에 본인의 차를 대 차량 통행을 막아 다른 상인들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잠적해 체포영장과 차량에 대한 압수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회
유서영
인천서 상가 주차장 막고 사라진 남성, 차 뺄 의사 밝혀
인천서 상가 주차장 막고 사라진 남성, 차 뺄 의사 밝혀
입력 2023-06-28 14:17 |
수정 2023-06-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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