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지, 전라권, 경상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주택 붕괴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5시 40분쯤에는 광주광역시 지산유원지 인근 주택 옹벽이 무너져 집에 있던 일가족 4명이 대피했습니다.집중호우가 내린 전남과 경북 지역에서는 산사태 등 우려가 있는 248세대 350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고, 경북 봉화군 일대에서는 185세대에 정전이 일어났습니다.
또 경북과 전북에서 도로와 교량 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가 8건, 주택 침수와 붕괴가 27건 접수됐습니다.
내일까지 전북과 전남, 제주도에 100에서 2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사회
문다영
강원·경북·전라 강한 비‥옹벽 붕괴·정전 등 사고 잇따라
강원·경북·전라 강한 비‥옹벽 붕괴·정전 등 사고 잇따라
입력 2023-06-30 08:20 |
수정 2023-06-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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