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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임명현

-----"내가 물에 빠지면 우리 강아지가 도와줄까?" 위험한 호기심 결국‥

-----"내가 물에 빠지면 우리 강아지가 도와줄까?" 위험한 호기심 결국‥
입력 2023-07-03 11:43 | 수정 2023-07-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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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살이 빠른 강원도 홍천군 서면 홍천강.

    소방대원들이 고무보트에 타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팔봉산 유원지 방향 일대를 정밀 수색하겠습니다."

    지난 1일 아침 6시 반쯤, 지인들과 함께 캠핑을 하려고 홍천강에 온 40대 여성 A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겁니다.

    A씨는 반려견을 데리고 캠핑에 왔는데, 목격자는 "사람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면 강아지가 도와주는지 확인하려고 하다가 물살에 떠내려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살이 빠른 강원도 홍천군 서면 홍천강.

    소방대원들이 고무보트에 타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팔봉산 유원지 방향 일대를 정밀 수색하겠습니다."

    지난 1일 아침 6시 반쯤, 지인들과 함께 캠핑을 하려고 홍천강에 온 40대 여성 A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겁니다.

    A씨는 반려견을 데리고 캠핑에 왔는데, 목격자는 "사람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면 강아지가 도와주는지 확인하려고 하다가 물살에 떠내려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말 내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유속이 빠른데다 흙탕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관계자]
    "사람이 떨어져서 떠내려가고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 접수를 받았거든요."

    소방당국은 헬기와 드론 등 장비 16대와 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고, 경찰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주말 바다와 계곡으로 피서객들이 몰린 가운데, 전국적으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해상이나 하천, 계곡 등에선 어떤 사고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구명조끼나 튜브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수심이 깊거나 유속이 빠른 곳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말 내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유속이 빠른데다 흙탕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관계자]
    "사람이 떨어져서 떠내려가고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 접수를 받았거든요."

    소방당국은 헬기와 드론 등 장비 16대와 3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고, 경찰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주말 바다와 계곡으로 피서객들이 몰린 가운데, 전국적으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해상이나 하천, 계곡 등에선 어떤 사고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구명조끼나 튜브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수심이 깊거나 유속이 빠른 곳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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