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오늘부터 2주간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찰이 일부 집회 및 시위를 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과 관련해 오는 6일과 8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근시간대인 평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일부 집회와 행진에 대해 금지 통보를 했다"며, 민주노총을 향해서도 "퇴근 시간 전에 집회를 마칠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합법적 집회·시위를 보장하되, 불법행위는 엄정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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