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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경찰조사에서 "지난 2016년 8월 7일 출산한 딸이 다음날 숨지자, 출생신고나 장례절차 없이 경기도 김포의 한 텃밭에 아기 시신을 매장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자체로부터 미신고 영아 수사의뢰를 받아 조사하던 중 친모가 아기 시신을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어제 오후 미추홀구의 자택에서 친모를 체포했으며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유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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