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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유흥가 일대에서 만취객들을 부축해 CCTV 사각지대로 이동한 뒤, 강제로 스마트폰 지문을 인식시켜 자신의 계좌로 돈을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거나 찾아가 "차량에 구토한 것을 기억하느냐"는 등 허위 사실로 협박해 추가로 돈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수법으로 남성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11회에 걸쳐 5천500만 원 상당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유사사건을 수사하던 중 피의자의 범행이 확인돼 지난달 30일 선릉역 인근 노상에서 남성을 검거해 구속했으며 추가범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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