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광주·전북 등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상향 발령

6일 오후, 전북 정읍시 쌍암동 내장저수지 인근 도로 산사태 [전북소방본부 제공]

산림청은 오늘 오후 1시를 기해, 많은 비가 예상되는 광주와 전북, 전남과 경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발령되며, 서울과 인천, 경기, 충남과 충북 등에는 관심 단계가 유지됐습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상향된 만큼 주민들은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주시고, 유사 시 마을회관과 학교 등에 신속하게 대피해달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