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를 마치고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경찰이 폭력적으로 강제해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강제해산 과정에서 다친 사람이 9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최 측이 집회를 종료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뒤에도 '그대로 인도에 다 함께 머무르며 구호를 외치는 등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며, '집회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채로 인도에서 시민 통행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강제 해산을 명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동투쟁은 어제 오후 8시 반쯤부터 서울파이낸스센터 앞 인도에서 집회를 열었고, 경찰은 밤 11시가 지나자 해산을 요구하다 오늘 새벽 2시쯤부터 강제해산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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