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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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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10명 중 6명 이상은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사교육"

"영유아 10명 중 6명 이상은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사교육"
입력 2023-07-10 11:15 | 수정 2023-07-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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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 10명 중 6명 이상은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사교육"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학부모 10명 중 6명 이상은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사교육을 시켰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과 교육 관련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지난 5월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1만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이전에 사교육을 시작했다고 답한 비율이 65.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과목별로는 국어가 74.3%로 가장 높았고, 수학 70.6%, 영어 61.3%, 예체능 56.2%로 뒤를 이었습니다.

    만 5세 자녀에게 사교육 과목을 연간 3개 이상 듣게 했다는 응답은 49.2%였고, 5개 이상 받았다는 자녀도 11.1%로 집계됐습니다.

    사교육비로 연간 300만 원 이상을 지출한 가정은 26%에 달했고, 43.9%는 생활비를 줄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부모의 48%는 취학 전 자녀의 재능이나 소질을 계발시켜주기 위해서 사교육을 시켰다고 답했고 41.3%는 선행학습을 위해, 23.5%는 안 받으면 불안해서를 사교육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선행학습을 시키는 비율은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1.6배 정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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