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50층 이상 초고층을 포함한 1만 2천 세대 규모의 재건축이 이뤄집니다.
서울시는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압구정 한양아파트에 이르는 77만 3천여 제곱미터 크기의 ‘압구정 2~5구역’에 대한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기획안을 보면, 최고 층수 제한이 35층에서 50층 내외로 높아졌고, 창의적·혁신적 디자인이 반영되면 50층 이상까지 허용됩니다.
서울시는 1만 1천8백 세대 규모의 이번 재건축을 통해 개별 단지계획 차원을 넘어 ‘하나의 도시’로서 경관, 보행, 녹지, 교통체계 등이 일관성을 지닐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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