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7월 3일에서 9일 사이 국내 엠폭스 환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된 환자는 내국인과 외국인 각 1명입니다.
주간 엠폭스 신규 환자 수는 4월 넷째 주와 5월 첫째 주 각각 16명까지 늘었지만, 6월 이후에는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인근 국가에서 엠폭스 발생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고 피부 병변 노출이 여름철에 높아질 수 있다며 방역 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대만의 경우 최근 주간 엠폭스 신규 감염자가 23명을 기록했으며 태국에서는 6월 한 달간 48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129곳에서 엠폭스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고, 지난 4일부터는 8개 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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