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스토킹 살인 혐의 전주환 오늘 2심 선고‥사형 구형

서울 신당역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의 항소심 선고 결과가 오늘 나옵니다.

서울고법 형사12-2부는 오늘, 지난해 9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여성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주환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내립니다.

앞서 전주환은 보복살인 혐의에 대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스토킹 혐의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며, 2심 재판부는 두 가지 혐의를 병합해 선고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전주환에게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