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쯤 인천 미추홀구 인천터미널 부지 내 한 주상복합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일용직 하청노동자인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H빔 철골 구조물 해체 작업을 하다 약 6미터 아래로 추락해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안전모 등 안전장비를 갖추고 있었지만, 작업이 이뤄진 2층 현장은 따로 추락방지망을 설치할 수 없던 환경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발을 헛디뎌 아래로 추락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공사는 50억 원 이상 규모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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