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김민형

이 시각 재난방송센터

이 시각 재난방송센터
입력 2023-07-11 16:19 | 수정 2023-07-11 16:19
재생목록
    ◀ 앵커 ▶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좁은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전국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현재 호우 상황과 피해 상황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형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재난방송센터입니다.

    먼저 현재 호우특보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파랗게 진한 파랑으로 표시된 부분이 호우경보가 내려진 곳입니다.

    먼저 서울입니다.

    서울은 오전에 시간당 3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졌다가 오후 들어 잦아들면서, 잠시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었는데요.

    조금 전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도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등에 호우경보로 격상됐습니다.

    이번 비의 특징이 그렇습니다.

    좁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렸다가 개는 모습을 보실 수 있고요.

    비구름도 시속 50킬로미터 정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지역적 편차가 큰 상황입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밀리미터,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밀리미터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되는데요.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광주를 비롯한 전남권과, 경북, 대구, 울산, 그리고 경남권 등 일부 남부 지방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산사태 정보도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을 기준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됐는데요.

    '산사태 위기경보'는 전국 혹은 광역 시·도 단위로, 산사태 발생 가능성 등을 따져서, 산림청이 발령하는 정보입니다.

    세종과 원주시에는 이렇게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계곡에 있는데 흙탕물이 밀려내려온다든지,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고 흙이 무너지는 것도 위험 징조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비가 많이 내리는 이 시각 CCTV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기도 여주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유속이 지금 현재 아주 빠르지는 않지만 강물이 이렇게 흙탕물처럼 불어난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 여주에서는 소양 천변을 산책하던 70대 남성이 하천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이 시각 CCTV 한 곳 더 살펴보겠습니다.

    고양시로 가보겠습니다.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돼있는 지역인데요.

    여기서는 지금 세찬 비가 아직도 내리는 상황 볼 수 있고요.

    차들도 상당히 서행하는 모습 보실 수 있겠습니다.

    고양시가 3시 20분을 기점으로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고 하천이나 저지대에 있는 사람들은 대피하라는 취지의 안전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다음은요, 제보 영상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청자들께서 보내주신 제보 영상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시청자 김동일 님께서 보내주신 영상인데요.

    차도에서 운전하는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쏟아지는 모습입니다.

    비슷한 시각, 대구 중구에서도, 공사 예정지에 설치한 가림막이 완전히 쓰러져있고요.

    나무가 강풍에 세차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지금 영상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데요.

    각 지역 비 피해 상황, 이어지는 특보에서 또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