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가 시작한 뒤 20일 만에 전국에 400㎜ 넘는 비가 쏟아져, 이미 한 달 넘는 장마 기간의 평년치 강우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25일 장마철에 돌입한 뒤 이번 달 14일까지 중부지방에 평균 424.1㎜, 남부지방 422.9㎜, 제주 306.9㎜의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평년 장마철 전체 강수량인 378.3㎜와 341.1㎜보다 많고, 제주는 평년치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지속적인 폭우로 저지대·농경지 침수, 하천 제방 유실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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