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 오송읍의 궁평2지하차도에서 밤사이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1시 반쯤 지하차도 입구 100미터 부근 기둥 옆에서 747번 시내버스 기사인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뒤이어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와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1구가 추가로 발견돼 모두 3명의 실종자를 수습했습니다.
사고가 난 그제 사망자 1명이 나온 데 이어, 수색 과정에서 어제 8명, 오늘 3명이 발견돼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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