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 오송읍의 궁평2지하차도에서 밤사이 시신 4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1시 반쯤 지하차도 입구 100미터 부근 기둥 옆에서 747번 시내버스 기사인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뒤이어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와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1구, 20대 여성 1구 등을 추가로 발견해 모두 4명의 사망자를 수습했습니다.
사고가 난 그제 사망자 1명이 나온 데 이어, 수색 과정에서 어제 8명, 오늘 4명이 발견돼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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