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100'에 출연했던 전 럭비 국가대표 선수에게, 법원이 성폭행 혐의를 유죄로 보고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여자친구의 집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하고, 여자친구를 불법촬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럭비 국가대표 선수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체격과 신체적 능력에 차이가 있는 상태에서 흉기로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술을 마시고 피가 흐를 정도로 자신의 머리를 내리치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성의 범행은 감정이 폭발한 상태에서 이뤄진 데이트 폭력에 해당하며 피해자의 공포심과 성적 불쾌감이 컸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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