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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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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 비밀번호 물었다가 '덜미'‥상습 불법촬영 20대 남성 체포

여자화장실 비밀번호 물었다가 '덜미'‥상습 불법촬영 20대 남성 체포
입력 2023-07-21 10:24 | 수정 2023-07-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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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화장실 비밀번호 물었다가 '덜미'‥상습 불법촬영 20대 남성 체포

    자료사진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부천과 부산의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와 공중화장실 등에서 모르는 여성들의 신체를 37차례 휴대전화로 몰래 찍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오늘 새벽 2시 반쯤 부천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여자화장실 비밀번호를 물어봤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업주가 112 신고를 하면서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과거 불법 촬영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범행을 지속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관의 추궁에 범행을 자백한 남성의 휴대전화에서는 그가 불법 촬영한 37장의 사진이 발견됐습니다.

    남성을 긴급체포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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